자율감축 현장 찾아 월동무 수급 상황 등 점검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월동무 농가 자율감축 현장을 방문, 월동무와 수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월동무 농가 자율감축 현장을 방문, 월동무와 수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제주산 월동무 농가 자율감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현장을 찾아 올해산 월동무 수급 상황을 살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1일  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강동만 제주월동무연합회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등과 함께 서귀포시 성산읍 월동무 자율감축 현장을 찾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농가 자율감축이 월동무 수급 조절로 이어져 올해 제주산 월동무가 제값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제주도정도 농산물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동무 농가의 자발적인 감축 노력이 가격 안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를 대상으로 월동무 비축 수매 확대를 위한 추가 수급 안정 대책을 요청하고, 월동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도민 소비 촉진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월동무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82ha에 대한 월동무 농가 자율감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는 자율감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작업단 운영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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