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컨퍼런스 개최, 사업 목표 등 결의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우성이 Woosung Challenge Conference 2024를 통해 100만톤 사료 판매량 달성 등 올해 사업 목표를 결의했다.
우성이 Woosung Challenge Conference 2024를 통해 100만톤 사료 판매량 달성 등 올해 사업 목표를 결의했다. 사진은 한재규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는 모습.

“올해는 우성사료 100만톤 판매를 도전하는 해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주)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이 지난 11~12일 경북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Woosung Challenge Conference 2024(우성 도전 컨퍼런스 2024)’를 개최, 사업 목표 등을 결의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Woosung Spirit(정신)’이란 슬로건 아래 대리점 대표와 우성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성은 지난해 연간 판매 톤수 90만톤에다, 10월과 12월에는 각각 월간 8만톤 판매를 기록, 지난 25년간 실적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대일 고객맞춤 서비스, 지역별 대형 세미나, 신공장 견학, 고객 재난지원 활동 등을 통해 우성사료의 핵심인 고객 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컨퍼런스는 100만톤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2024년의 시작을 알리며,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사로 행사 포문을 연 한재규 대표이사는 “고객이 없으면 회사도 없다는 마음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생산시설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대리점 상생 경영, 고객 중심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100만톤 달성을 도모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행사에선 2023년 실적 우수자 시상, 영업전략본부 사업전략 발표, 특수사업본부 신공장 신축계획 및 사업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 목표 수여식과 2024년 시상 프로그램 소개 등에 이어 각 사업부문 본부장들이 올해 사업전략과 시장 환경에 대한 토크콘서트 ‘세일즈메이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오기식 특수사업본부장은 “어려운 인고의 시간을 함께해준 대리점 가족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올해엔 신축되는 특수사료 신공장을 토대로 대한민국 양어사료의 새로운 도전과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승기 영업전략본부장은 “55주년 우성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이며 고객 마음을 여는 고품질 배합사료와 조직력 강화를 통해 항상 고객 곁에 있겠다. 100년 기업을 맞이할 향후 45년을 위해 만반의 준비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수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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