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김제사랑상품권. 김제시 제공.
김제사랑상품권. 김제시 제공.

전북 김제시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김제사랑상품권 사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2.3%가 상품권 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115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92.7%가 선호하는 유형은 카드형 상품권으로 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는 10% 할인구매로 가계 경제에 도움된다는 의견이 89.1%로 나타났고, 주요 사용 분야는 음식점(81.4%) 등으로 조사됐다.

이용 만족도는 △상품권 사용에 만족(92.3%) △고향사랑페이 앱 이용에 만족(89%)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81%)의 결과가 나왔으며, 개선 의견으로는 모바일 페이 도입 등 결제방식 다양화, 페이백 이벤트 확대 요청 등이다.

지난해 김제사랑상품권은 사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 김제사랑상품권은 사용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 호평을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용자의 의견은 향후 상품권 정책에 반영해 김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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