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의 농산물 안전성 검사 모습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의 농산물 안전성 검사 모습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3680건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힘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해 오정·노은 도매시장 내 농산물 2807건과 전통시장·대형마트·학교급식 공급업체·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농산물 87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했다.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은 식약처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압류·폐기했다. 도매시장 반입금지, 과태료 부과, 행정지도 등도 시행했다.

적발된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아욱 4건 △상추 3건 △쑥갓 3건 △치커리 3건 △근대 2건 등이다.

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플룩사메타마이드 8건 △오리사스트로빈 2건 △카벤다짐 2건 △페니트로티온 2건 △펜디메탈린 2건 △플루벤디아마이드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신용현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 전·후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안전한 농산물이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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