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서 2월 1일까지 열려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정부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우수한 한식 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한식홍보관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 세계 80여개국, 선수 19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에서 농식품부는 우수한 한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서 다과상 전시와 김치·장류의 발효, 사찰음식의 건강함 등 한국 식문화를 홍보하고,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통 다과 만들기와 전통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식당에서 ‘케이-푸드 공간(K-FOOD Zone)’을 마련해 두부찜과 떡국, 삼겹살과 채소쌈 등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한식을 제공하고, 대회 공식 후원사인 비비큐(BBQ)는 식품관을 통해 치킨과 떡볶이 등 해외 인기 한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 전 세게예서 한국을 방문하는 청소년 선수단과 대회 참여자들에게 우수한 한식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 컨벤션 행사 등을 통해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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