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제3차 설립준비위 12월까지 영업 준비 계획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11월에 준공 예정인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배합사료공장 조감도. 이 사업에는 농협사료와 당진축협·홍성축협·보령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11월에 준공 예정인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배합사료공장 조감도. 이 사업에는 농협사료와 당진축협·홍성축협·보령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최근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제3차 설립준비위원회를 충남 당진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농협의 사료부문 간 협력을 위해 농협사료와 당진축협·홍성축협·보령축협 등 4개 법인이 공동출자해 충남 당진에 법인과 배합사료공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제3차 설립준비위원회에는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김길만 당진축협 조합장·이대영 홍성축협 조합장·윤세중 보령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안건에 따르면 공동배합사료공장은 35.6%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이어 올해 7월 법인을 설립하고 11월에 공장을 준공한 후 12월까지 영업 준비 등 사업 개시를 위한 제반 조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충남공동사업은 설비 현대화로 △고품질 사료 공급을 통한 축산농가 지원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배합사료 시장가격 안정화를 꾀하고, 참여 축협은 사업역량을 △가축분뇨 자원순환 사업 △조합원 지원 사업 등에 집중함으로써 지역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차질 없는 공동사업 진행에 대하여 담당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공정의 속도보다도 향후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빈틈없는 업무추진과 무엇보다도 안전중심의 환경 개선을 주문하며 공정의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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