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신청…다음달 중 대상자 확정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타과수 분야 보조사업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온난화 대응 신소득작물 도입 지원과 기타과수 선도농가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신소득작물 도입을 위해 기후온난화, 수입시장 확대 등에 대응해 감귤 품목을 대체하는 경쟁력 있는 신소득작물을 도입하도록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대상은 감귤 재배 농가 중 아열대 과수로 작목 전환을 희망하는 농가와 레몬하우스 시설 재배 농가다.

아열대 과수 작목 전환 재배 농가에는 비가림 하우스와 보온커튼 시설, 레몬하우스 시설 재배 농가에는 비상발전기 및 자동개폐기 등 8개 현대화 시설·장비 중 1개를 지원한다.

선도농가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감귤류 이 외의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에 포장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장상자, 소포장 플라스틱 용기에 대해 농가당 27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희망 농가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경삼 농축산식품국장은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기본 구비서류 외에 기타 가점 서류도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별 지원계획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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