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의견 교환하고
‘팜조아’서 밀키트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2024년 새해에도 국내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석준 상명대 교수와 분쟁조정위원인 김성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부장, 나용원 한국농산물중도매인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만나 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사장은 이어, 전북 익산 소재 냉동 밀키트 제조·유통 업체인 ‘(주)팜조아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둘러보고, 국내외에서 급성장 중인 밀키트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aT에 따르면 팜조아 농업회사법인은 독자적인 개별 급속냉동 특허 기술로 생산한 냉동야채와 냉동 밀키트를 미국·호주·홍콩·두바이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김춘진 사장은 이에 앞선 11일에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던 ‘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에도 참석해 해양수산 분야 시대적 과제 대응 및 전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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