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농가 소득향상 효자

[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태안지역 농민들이 10일 남면 달산리에서 냉이를 수확하고 있다.
태안지역 농민들이 10일 남면 달산리에서 냉이를 수확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이 냉이 수확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약 280톤의 냉이를 수확·출하해 왔다. 매년 꾸준한 인기로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냉이는 단백질, 비타민A,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간·위장 건강에 효과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좋게 하고 눈 건강에도 도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산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이다. 무공해 농산물로서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냉이의 안정적인 재배·수확·출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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