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2024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올해 경영 방침·사업 목표 공유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선진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올해 경영방침 등을 선포한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
선진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올해 경영방침 등을 선포한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

“New Start, Beyond SUNJIN(새로운 시작, 선진을 넘어)”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2024년 경영방침과 주요 사업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선진 대리점과 가족, 선진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진은 이번 전진대회에서 올해 경영방침 ‘New Start, Beyond SUNJIN’을 선포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선진은 양돈·사료·식육·육가공 등 양돈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을 이어왔다. 선진은 이날 업계를 선도할 최고 기술을 확보,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2024년을 ‘새로운 역사를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점도 알렸다. 

이범권 총괄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에선 2024년 신규 대리점 소개, 시장현황 및 전략 발표, 2024년 목표 협약과 목표 달성 결의, 2023년도 결산과 우수 대리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진은 이 자리에서 분야별 목표도 밝혔다. 양돈은 철저한 후보돈 관리와 적정 산차 솔루션 구성, 오름모돈급이기 보급 등을 통한 ‘PSY(모돈당 연간 이유 두수) 30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비육우의 경우 하이엔드 사료와 고급육 사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BMS(마블링 점수) No.9(최고급), 도체중 500kg 이상, 등심단면적 1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낙농 분야는 지난해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판매 월 500톤을 달성해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한 만큼 ‘축산 ICT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신 선진 고객분들과 임직원 노고에 감사드린다. 2024년은 창립 50주년을 넘어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선진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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