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10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장충남 남해군수와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남해 시금치 ‘보물초’ 특판 행사.
10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장충남 남해군수와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남해 시금치 ‘보물초’ 특판 행사.

해풍을 맞고 자란 경남 남해군의 시금치가 ‘보물초’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가며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10일부터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장충남 남해군수와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남해 시금치 ‘보물초’ 특판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남해 보물초의 특판가는 100g에 590원, 300g 묶음 한 단에 2780원이다. 첫날은 300g 한 단이 2124원에 판매됐다. 1+1 이벤트(100단 한정)와 ‘시금치 크리스피롤’ 시식 행사도 열렸다. 이 특판 행사는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이날부터 22일까지 이어진다.

남해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마트, G마켓, 11번가 등 다양한 유통 매체를 통해 제철을 맞은 남해 시금치 ‘보물초’ 특판 행사를 연이어 추진해왔다.

장충남 님헤군수는 “보물초는 겨울철 남해군의 주 소득 작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면서 “해풍을 맞아 풍부한 영양을 담고 있고 노지에서 자라 단맛까지 좋은 ‘보물초’가 일등 시금치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남해=구자룡 기자 kucr@ag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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