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경.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공개 종합 평가’에서 만점(100점)을 달성, 준정부기관 유형 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축평원은 지난 10일 이 같은 선정 소식과 함께 해당 지표 점수를 공개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 정보 공개 △문서 원문 공개 △정보 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운영 등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기관 유형별로 최우수·우수·보통·미흡 등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공기관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축평원은 12개 평가지표 모두 만점(100점)을 얻어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축평원은 2022년도 평가에선 보통(85점) 수준에 머물렀지만, 1년간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전년 대비 향상된 점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정보공개 청구처리 분야의 공개 결정 건에 대해 부분공개·비공개·정보 부존재와 같이 구체적인 사유와 법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 점과 정보 공개 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해 누리집 사전정보 공표에 적극 반영해 기관 투명 경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병홍 원장은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기관 보유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 알권리를 보장해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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