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올해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을 상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영농활동 시 발생하는 폐기물이 산야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군은 관내 63명 청소인력을 활용해 폐비닐·부직포·차광망·모판·농약줄·물호스 영농폐기물을 각 마을별 거점에서 직접 수거할 예정이다.
상시 수거 체계 구축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전용 1톤 청소차량을 구입·배치하고 마을별 전담수거일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수거에 나선다.
읍·면 요청 시 즉시 수거가 가능하도록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이장회의·반상회의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 환경오염 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송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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