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다문화 센터 등 1000kg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해 12월 28일 창립 14주년 기념식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12월 28일 연구소 창립 14주년 기념식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김치연구소 직원들은 광주사회복지협의회(광역푸드뱅크)와 협력해 1000kg의 김장김치를 준비해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센터와 장애인보호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의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연말을 맞아 직원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개최한 ‘WiKim 플리마켓’에서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을 거래한 수익금과 연구소 재원으로 마련됐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은 “연구소 직원 간에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위해 기획한 플리마켓 행사가 기부까지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후원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김치연구소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지난 2012년부터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고,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애인복지시설과 아동양육생활시설 등에 물품 지원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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