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가 2024년 갑진년 새해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초매식 행사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3일 오전 9시 20분부터 가락시장 중앙청과 경매장에서 열린 과일(사과·배) 초매식은 가락시장 도매법인 중 유일하게 진행됐다. 행사에는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이사, 이영신 부사장, 고길석 이사, 이재희 이사 등 임직원을 비롯해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 윤춘헌 현서농협 조합장, 조용국 남청송농협 조합장,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 안성구 안성원예농협 조합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등 사과·배 산지 조합 및 작목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중앙청과에 따르면 이날 출하물량은 사과는 148톤(1만4948박스), 배는 62톤(4209박스)로, 경매 최고 시세는 청송사과영농조합법인이 출하한 사과가 20만원(10㎏), 안성원예농협이 출하한 배가 10만5000원(15㎏)에 각각 거래됐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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