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열린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공급업체 84개 및 답례품 107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답례품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 2024년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답례품은 농산물 46종, 수산물 10종, 축산물 12종, 임산물 8종, 체험권 5종, 기타 5개 분야다. 농산물에는 △토토미 △수라쌀 △오대쌀 △토고미 등의 지역쌀과 △옥수수초콜릿 △고추부각 △잣떡 △단호박한과 등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이 선정됐고, 수산·축산·임산물 분야는 △닭갈비 △한우·한돈 △치즈·잼 △꿀·홍삼·도라지 제품 △오징어순대 젓갈세트 등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제품이 선정됐다.

체험권에는 △춘천숲체원 숙박권 △속초 서핑강습권 △홍천 알파카월드입장권 △인제 슬링샷&번지점프 △정선 가리왕산케이블카이용권 등이 포함됐으며, 기타 답례품으로는 강원상품권, 옻칠수저세트 등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기부자들과 지역 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심사숙고해 답례품을 선정했다”며 “기부자들께서 보내주신 기부금은 우리 지역발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