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하이트진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자연기반 2기’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수산 스타트업을 오는 1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연기반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농수산 분야 밸류 체인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과 발전 전략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및 투자 지원을 한다. 10개 내외를 최종 선발해 6개월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보육 이후 투자 및 팁스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농업기술진흥원의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의 후속 매칭 지원 대상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연기반 2기 투자 연계형 프로그램(https://natureinvestpr.com/)을 참고하면 된다.

안호근 원장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상생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하이트진로를 포함해 대기업들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기반 1기 프로그램의 경우 총 163개 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10개 업체를 선정해 투자유치를 위한 IR코칭, 데모데이 등을 진행했고, 투자 기업 5개사와 팁스 3개사가 선정됐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