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규모 특례보증
농협·하나은행 등과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28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NH농협은행 충남지역본부·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형 스마트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28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NH농협은행 충남지역본부·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형 스마트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가 스마트팜 운영 청년농업인에게 무담보·무이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28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NH농협은행 충남지역본부·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형 스마트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2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자금 부담을 완화해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 30억원, NH농협은행 10억원, 하나은행 5억원을 동반 출연해 총 45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675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경영 안정 자금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특례 보증은 675억원씩 3회에 걸쳐 2025억원 한도로 추진된다. 구체적인 2·3회차 출연 금액, 보증 규모 등은 1차 특례 보증 진행 후 협의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청년농업인이 필요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는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스마트팜 경영 비용 대출 이자를 100% 무이자로 전액보전한다.

특례 보증 대상은 △창업자립형 △자립형 온실 신축 등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자 등이다. 대상 인원은 융자 한도 2억원 고려 시 2025억원 기준 1012명이다.

보증 비율은 100% 전액 보증, 신용보증 기간은 최장 10년 이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스마트팜 청년 창업의 제1관문은 사업 자금 융통”이라며 “청년농이 열정만 갖고 온다면 충남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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