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 봉화군이 올해부터 봉화군 관내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에 나선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이번 달 1일부터 봉화군민과 봉화를 찾은 관광객 등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 자격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봉화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무료 이용은 봉화군 관내에서 운행하는 노선만 해당되며, 인근 지자체를 경유하는 영주~봉화․물야․재산(영주여객 33번, 55번), 영양~재산(영양동행버스), 태백~석포(영암고속), 안동~재산․명호(경안여객) 노선과 시외버스는 제외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화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봉화=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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