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한농연경북도연합회가 지난해 12월 28일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경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상 및 우수 시·군 연합회 등 시상식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제19대 한농연경북도연합회 선거직 임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

이날 ‘제19대 한농연경북도연합회 임원 선거’에서는 기호2번 송종만 후보(18대 도연합회 사업부회장)가 회장에 당선돼 2024년부터 3년간 한농연경북도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또한 부회장 선거에는 조호기·안경모·장병익·송교선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3명을 뽑는 감사 선거에는 단독 출마한 박정수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 앞서 가진 ‘제30회 경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상’ 시상에서 △축산분야 김동현·이태명 △과수분야 최종길·김상운 △경종분야 박병술 △복합분야 이상일 △원예분야 김호경 △특작분야 이홍석 △친환경분야 임종관 △유통분야 정재하 등이 각각 분야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도 우수 시·군 연합회 시상’에서는 대상에 한농연구미시연합회, 최우수상에 한농연상주시연합회, 우수상에 한농연영주시연합회·한농연의성군연합회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제19대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에 당선된 송종만 신임 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주신 대의원 동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3년 동안 한농연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함께 당선된 부회장 및 감사 당선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경북도연합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대구=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