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전북도가 ‘농촌유휴시설디지털 통합플랫폼(농디)’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지난 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었다.
전북도가 ‘농촌유휴시설디지털 통합플랫폼(농디)’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지난 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었다.

전북도는 지난 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농촌유휴시설디지털 통합플랫폼(농디)’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이원택·정운천 국회의원, 최형열·오은미·서난이 도의원, 농식품부 정아름과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최규명 부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농디는 농촌지역 인구감소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농촌유휴시설 활용을 위해 전국 최초 전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협약을 통해 구축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시킨 농촌유휴시설디지털 통합플랫폼이다.

핵심 기능은 농촌유휴시설의 내·외부 공간을 시각적 매체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여건 및 시군 행정정보 등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창업 등 관심 사항에 대한 쉽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농디를 내년 1월 2일 정식오픈해 약 2개월 정도의 안정화 기간동안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요자들의 의견 등을 최대한 반영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규명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은 “농디는 전북도와 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협업으로 이뤄낸 좋은 사례인만큼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농디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위기와 농생명산업 수도의 완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농디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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