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농업인·사회적 약자 지원에 7억6000만원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대표이사 박상헌)가 농업인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을 맞아 희귀난치병 치료 지원을 위해 4억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포함해 한 해 동안 농업인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7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청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 2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요셉의원에 4억원을 기부했다. 2022년 연말에도 성탄절을 앞두고 희귀난치병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4억8000만원의 후원을 진행했는데, 이번 역시 연말 기부활동 차원에서 이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청과는 희귀난치병 환자 치료,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단 후원, 위탁가정 보육 아동 대상 과일 후원 등을 비롯해 집중호우 침수 피해 복구 등 농업인 출하자 지원 활동까지 포함해 2023년 총 7억6000만원의 기부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출하선도금, 출하장려금, 출하손실보전금 등은 제외한 금액이다.

기부활동과 별개로 도매시장 내 우수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사업도 올해 진행했다. 

박상헌 대표는 “농산물 유통산업에 종사하며 농업인,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모두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은 도매시장법인으로서 당연한 소명”이라며 “농업과 농촌을 기반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분들을 위한 작은 도움의 손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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