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 조합원 신승일, 강하신 농가가 지난 19일 열린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축산분야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이다.

294두 한우가 출품돼 13개 부문을 시상한 이번 대회에서 신승일 조합원은 도체중 595Kg, 등심단면적 136㎠, 등지방두께 12mm, 1++A 경락가 3만3988원으로 한우 거세우 한 마리당 2022만2860원을 받았다. 강하신 조합원은 도체중 471Kg, 당심단면적 141㎠, 등지방두께 8mm, 1++A 경락가 3만5029원으로 한우 거세우 한 마리당 1649만8659원을 받았다.

특히 수상한 두 농가는 지역 내에서 개량에 수준이 높고, 출하성적이 좋기로 유명한 장인들이다.

심재집 조합장은 “꾸준히 개량에 힘써준 두 농가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우컨설팅 사업에 더욱 더 집중적인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