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시민중심 으뜸 정읍’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 제공.
‘시민중심 으뜸 정읍’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 제공.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실현을 현실화하기 위해 민생정책을 펼치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민의 삶을 돌보며, 보다 나은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민생’을 살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왔다.

아울러 풍요롭고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적, 사회적 환경에 맞는 맞춤형 농정을 펼치며 농업경쟁력과 농업인 행복지수 높이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정읍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각고의 노력을 했다.

특히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목표로 정읍사랑상품권 600억원을 발행, 개시 8개월 만에 조기 완판하며 내수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읍형 공공 배달앱은 정읍사랑 상품권과의 연계,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지역경제의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읍시는 매년 농업인과 행정, 유관기관이 함께 소통하는 농업농촌발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매년 농업인과 행정, 유관기관이 함께 소통하는 농업농촌발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정읍시 제공.

귀농귀촌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정읍시는 농업창업자금 융자 지원과 영농 정착지원,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매년 농정시책 세미나 및 농업농촌발전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개최, 정읍 농업농촌의 현실과 미래농업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급변하는 농업농촌 현안에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정읍형 일자리 창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읍시는 연초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일자리정책과’를 신설, 4개 분야 일자리 추진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일자리 정책추진단도 출범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친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지속 운영한 결과 ㈜오톰, ㈜과수이제 농업회사법인 등 6개 기업 유치에 성공, 44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정읍시 제공.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정읍시 제공.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세계 인류 역사가 함께 보존하고 전승해야 할 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세계 5개국 6개 도시의 시장단과 함께 ‘혁명과 사람’을 주제로 제2회 세계 혁명도시 연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세계화와 선양사업을 강화했다.

올해 정읍시는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농촌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와 지난해 체결한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올해는 250명(MOU 체결 55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189명, 국내 체류자 외국인 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 바쁜 영농철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농촌일손에 힘을 보탰다. 특히 결혼이민자 친인척 초청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됐던 계절근로자 이탈률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7월 정읍시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 줄 캄보디아 계절근로자가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 및 농가주·근로자 인권교육 등을 받았다. 정읍시 제공.
지난 7월 정읍시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 줄 캄보디아 계절근로자가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 및 농가주·근로자 인권교육 등을 받았다. 정읍시 제공.

민선 8기 정읍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하며 지방소멸 위기에 착실히 대응하고 있다.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공공산후조리원과 소아병동 설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읍시는 청년들의 농촌 유입 및 지역정착율을 높이고 주거부담 개선을 위해 주거와 복지가 연계되는 청년정책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6월 청년 기본조례를 일부 개정해 청년 연령을 39세에서 45세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청년인구가 7300명 늘어 혜택 수혜자 또한 늘어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월세 한시 특별 사업 △주거안정 주택전세자금 △청년취업 준비반 지원 운영 △정읍형 로컬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을 위한 필수·최종 단계인 건강진단서 발급 비용을 지원해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을 촉진하고자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시가 도농복합도시로써 위상을 높이도록 정읍농업경쟁력 향상시키고 지역적, 사회적 환경에 맞는 맞춤형 농정을 펼쳐 농업인 행복지수 높이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

정읍=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