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부. 진안군 제공.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부. 진안군 제공.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난 14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과채주스, 인삼홍삼음료 2개 유형을 추가 인증받아 총 6개 유형에서 인증을 달성했다.

진안군은 이번 인증으로 과채주스, 인삼홍삼음료 등이 안전한 가공품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판로 확대와 농업외 소득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유통전문판매업을 취득한 101농가를 대상으로 농축기, 추출기, 동결건조기 등 50여 대의 설비를 활용해 홍삼 농축, 동결건조제품 등 7개 유형 30개 제품을 연중 생산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음료공정을 구축하고 가공장비를 보강하는 등 농가수요대응에 힘쓰고 있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센터 제품이 소비자에게 신뢰받아 이용 농가들의 농업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지원하고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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