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안전성 검사 모습.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안전성 검사 모습.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전 농산물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2월 8일까지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전 농산물 5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99.6%를 ‘적합’ 판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적합 528건, 부적합 2건이다.

부적합 품목은 방풍나물 1건, 고수 1건이다. 해당 농산물은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전량 폐기 및 출하·유통을 차단했다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1년 412건 중 2건, 지난해 500건 중 5건이 부적합 판정받은 바 있다.

김옥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기존 340항목에서 올해 350항목으로 확대했다. 경매 전 야간 신속검사도 매주 2회 실시해 안전 여부를 통보하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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