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이 한돈을 판매하고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이 한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돼지 한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12월 19일 창립기념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형마트와 유통판매점에서 한돈 할인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할인행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한돈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우리돼지 한돈에 보내준 국민 성원과 관심에도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홈플러스에선 20~22일 3일간 삼겹살·목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최대 33% 할인된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20~21일 이틀간 한돈 삼겹살과 목살 등을 최대 27% 할인 판매한다. 또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선 20일 목살, 21~25일 삼겹살을 각각 20~50% 할인 판매한다. 양돈농협 판매장과 농협 온라인 쇼핑몰 라이블리(LYVLY)에서도 오는 25일까지 20% 이상 한돈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푸디스트와 국민마트에선 22일까지 한돈을 최대 2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돈자조금과 유통사들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한돈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212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할인행사가 한돈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말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우리돼지 한돈으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2023년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돈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3년 창립됐다. 이후 농가 교육과 연구 사업, 소비촉진 등 한돈 가치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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