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자조금 대회의실서 20명에 4000만원
“미래 축산 인재 육성 위해 지속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한우자조금 이동활 관리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2023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간 한우사육농가의 자녀나 손주(조부모)·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3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어 14일 열린 ‘2023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에서 선발된 20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사업은 축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국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꿈에 더 가까이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사업’은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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