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열고 의결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은 최근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도농상생자금 3850억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농협은 최근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도농상생자금 3850억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전국 도시 농·축협이 도농상생자금 3850억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한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시 농협 조합장 등 상생협력위원회 위원들은 도농 간 상생발전을 위한 무이자자금 3850억원 지원을 의결하면서, 도시 농·축협의 역할 강화를 위해 도농상생기금을 지속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농촌 농·축협에 지원되는 자금은 총 7343억원이다.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은 “도농 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 농·축협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농촌농협과 농업인을 위한 도시농협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다양한 상생발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상생기금은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이 기금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재해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토록 하면서 농촌 농·축협이 농축산물 판매 및 유통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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