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상담소서 정담회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이 포천에서 농업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경기도의회 김성남(국민의힘·포천2) 농정해양위원장은 최근 포천지역상담소에서 농업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 농정예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정담회에는 이문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과 포천시청 공무원, 파주 금촌농협 이석관 조합장, 지역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현재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농업 관련 예산은 1조644억으로 도 전체 예산의 3.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업·농촌의 현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대비 내년 농정예산이 64억 증액에 불과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상임위 차원에서 300억원 이상 증액해 예산을 통과시켜 예결위에 제출했다. 농정예산이 더 증액될 수 있도록 농정해양위원장으로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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