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2일 가락시장 현장을 방문해 농산물 물가 동향 등을 점검했다. 가락시장 방문은 이관섭 정책실장이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 일정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현장 방문은 주요 농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영표 공사 사장으로부터 가락시장 주요 현황을 보고 받고 가락시장 유통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뒤 사과 경매 현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등 농식품부 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주요 농산물 생산 현황 및 정부의 온라인도매시장 추진 사항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이관섭 정책실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 추진하는 한편 현장을 수시로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가락시장 관계자들도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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