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평창군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 기술 시범사업 모습
평창군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 기술 시범사업 모습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특용작물 양액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직 다단 양액재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수직 다단식 재배시설을 접목한 양액재배 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보급 성공 시 노동력 절감 및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대, 친환경 재배 증대, 연작장해 경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평창군은 수직 다단 양액재배 기술 적용에 적합한 평창군 고추냉이 농가에 총사업비 4000만원(국비2000만원, 군비2000만원)을 투입해 다단식 양액베드 장치, 양액 및 관수 공급장치 등의 지원을 실시한 상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농업 실현을 위한 구축뿐만 아니라 관행 대비 생산성 및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평지 비율이 낮은 지역에서 다단을 이용함으로써 집약적 농업이 가능해져 영농효율이 오르게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나아가 친환경적인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창=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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