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과 정부가 GAP(농산물우수관리) 확대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GAP 인증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8일 농협 양재유통센터에서 ‘GAP 확대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유통기업, 소비자들이 GAP 확대에 필요한 역할과 노력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전국GAP생산자협의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를 포함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GS리테일 등 유통업체, 소비자시민모임·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등 소비자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GAP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 △GAP 홍보 및 상호협력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공동 선언식을 기념해 수도권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 및 대형유통업체에선 GAP 인증 농산물 할인행사도 진행됐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선언이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