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주최)와 한국농어촌공사(주관)가 지난 12월 7일 세종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주최)와 한국농어촌공사(주관)가 지난 12월 7일 세종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주최)와 한국농어촌공사(주관)가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전남 광양 등에서 장수 사진 무료 촬영 재능기부를 해 온 고한상 광양만사람들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농촌 지역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도농 상생을 모색하고, 농업·농촌의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6년에 도입,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지난 12월 7일 세종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1996년부터 26년동안 전남 광양과 구례, 경남 하동 등 농촌 마을에서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994명의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을 무료 촬영한 고한상 회장에게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의 장여구 총단장이 받았다. 2017년부터 강원 고성, 경북 봉화, 충남 금산, 충북 옥천 등 전국 농촌 지역의 의료 취약계층(4426명)을 위해 무료 진료 활동을 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외 엄경희 (사)햇살마루 이사장 등 10점에게 농림축산식품부 표창을, (사)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겐 국회 표창을, 박천재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 부회장 등 5점에겐 공사 사장 표창을 각각 시상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한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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