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함양읍 용평리에서 개최된 ‘농업용 로봇 확대보급을 위한 현장 연시회’.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함양읍 용평리에서 개최된 ‘농업용 로봇 확대보급을 위한 현장 연시회’.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양파 농업용 로봇 도입으로 밭농업 기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7일 함양읍 용평리 일원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로봇 확대보급을 위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에 채소분야 양파로 지난 3월 선정됐다. 10여 농가 30ha에 자율주행 트랙터, 모듈형 자동조향장치, 방제드론 등 로봇 3종을 투입해 5년간 현장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 시연을 보인 농업용 로봇은 자율주행 트랙터, 자동조향장치, 방제드론 3종이다. 깊이갈이, 정식, 방제 등 5개 과정을 관행과 비교해 선보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밭농업 기계화와 농업용 로봇 접목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작업능률 향상과 생산비 절감 등 농가소득 제고와 함양양파 경쟁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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