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까지 종자 신청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종자관리소가 고품질의 우량종자를 도내 벼 생산농가에게 공급하기 위한 벼 보급종 수매를 완료하고 종자 신청을 받는다.

도 종자관리소가 올해 생산·수매한 벼 종자는 경기도 육성 품종인 참드림을 포함한 5품종 2145톤이다.

도는 내년 1월 31일까지(유기 참드림은 12월까지) 벼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민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12월까지는 경기도 품종 대상, 1월부터는 전국 잔량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초 신청기관(국립종자원,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물량을 토대로 경기도종자관리소는 수매한 벼 종자를 제망, 규격 선별, 건조, 비중선별, 색채선별 등의 정밀정선을 거친 후 2~3월에 걸쳐 지역농협에 공급할 예정이다.

배소영 도 종자관리소장은 “경기도종자관리소는 종자검사 규격을 만족하는 우량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채종단지 포장 관리, 종자 검사 및 종자 정밀정선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된 보급종 종자 공급으로 고품질 경기미 생산기반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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