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명 임명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2월 7일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2월 7일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인식을 주요 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30세대로 이뤄진 자문단이 발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농업인을 비롯해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향후 1년 동안 농식품 정책 모니터링, 청년여론 수렴, 청년의 시각에서 본 정책개선 방안 제안 등의 활동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 정부가 청년들의 국정참여 확대를 우선순위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자문단은 농식품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자문단장은 12월 4일 임명된 신기민 장관실 청년보좌역이 맡는다. 신기민 청년보좌역은 청년세대의 인식을 농식품부 장관 등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미래세대인 청년의 인식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정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라면서 “농식품부가 청년들과 함께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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