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6일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을 받은 주진희 한국토종닭협회 실장(오른쪽)과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6일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을 받은 주진희 한국토종닭협회 실장(오른쪽)과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가 지난 6일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 수상자로 한국토종닭협회 주진희 실장을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 실장은 우수 개인 후원자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주진희 실장은 한국토종닭협회에 근무하면서 우리 전통 축산물인 토종닭 고유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협회 회원농가의 소득향상과 권익을 보호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따르면 주 실장은 2003년 한국토종닭협회에 입사해 20년 동안 소비자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공급하고자 우리 고유 품종인 토종닭 소비를 위한 홍보 업무와 더불어 자조금 업무를 맡아 왔다. 또 협회 내 전반적인 운영·관리 업무를 맡아 오면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인정받아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나눔축산운동이 현장에서 실천되고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해주신 주진희 실장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우리 사회를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더불어 선진축산으로 도약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019년 3월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을 제정해 현재까지 총 50명의 우수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주 실장은 올해 들어 열세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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