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총 1244명 동참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억원 돌파 기념 팻말을 들고 있다.

화성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하며 목표액 8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 12월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모금액은 1억378만원으로, 총 1244명의 기부자가 동참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가 각 35%, 26%로 기부 참여도가 높았다. 금액별로는 기부자의 79%가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화성 지역화폐, 수향미, 한우·돈육세트 등 29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고향사랑기부제가 1억원 이상의 기부액을 달성했다”며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기부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누구나 살고 싶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화성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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