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철원군은 2023년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3812농가에 21억4000만원을 12월 중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세유 구입비 지원은 강원도 면세유 구입비 시행지침에 따라 면세 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이 사업을 신청한 경우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 말까지 면세유를 사용한 실적에 따라 유종과 관계없이 리터당 150원, 최대 330만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원군은 국제 유가 불안정에 따른 유류 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가중되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자체 예산 5억3천만원을 투입, 리터당 50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에 지급되는 면세유 구입 보조금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철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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