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품목 판촉행사 성황
[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가 지난 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두바이 현지에서 해외수입 농수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팜프레시마켓 내 한국식품 수출 안테나숍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전남도는 이슬람 문화권 현지 수요를 고려해 대표 농수산물인 배·유자·김·김치·파프리카·고구마·배 주스·두부스낵 등 8개 품목을 선보였다.
전남산 식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향후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그동안 특정 국가에 집중됐던 농수산식품 수출이 한류 영향으로 점차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중동에 부는 뜨거운 한류를 활용해 남도음식이 이슬람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되도록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