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수출활성화 협약 체결
제주 수산물 수출금융 전담채널 마련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6일 제주도청에서 '제수 수산물 수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강신숙 수협은행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왼쪽 앞줄 세번째부터).
6일 제주도청에서 '제수 수산물 수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강신숙 수협은행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왼쪽 앞줄 세번째부터).

Sh수협은행이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제주 수산물 수출 활성화 및 수출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호성 제주수산물수출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들은 △제주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마케팅 지원 △제주 수산물 수출업체 발굴 및 육성 △금융 지원 △수출업체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 및 인력양성 지원 △협력기관간 수출관련 정보 공유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수협은행은 제주 수산물 수출금융 전담채널을 마련하고 금융지원을 비롯한 수출 금융 관련 실무상담, 외환마케팅 지원 등 수출기업에 대한 상생금융을 실천할 방침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수협은행은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통해 수산물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중진공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금융애로를 겪는 제주지역 수산물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의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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