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10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 농업연구상에 손기훈 서울대 교수, 농업공로상에 현재욱 박사(전 감귤연구소장)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창국 대표는 단감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및 유통 선진화로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 참여하고 농촌문화 교류를 통한 국내 농업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순기훈 교수는 야생가지과 식물 까마중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감자 역병 저항성 작물 개발 업적을 평가받았다. 현재욱 박사는 감귤원 살균제 방제 체계를 확립하고 병해충 진단 및 방제 기술을 보급하는 등 감귤산업 발전에 공헌해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24년 1월 23일 화정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광호 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 뜻에 따라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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