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투입 예정

[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영암군이 11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에 당선,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청년농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3년간 임대 후 최대 3년간 연장할 수 있다.

영암군은 2026년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임대형 스마트팜 4.3ha와 지원센터, 선별장을 건립해 소비 수요가 높은 딸기·토마토·샐러드용 엽채류·파프리카 등을 재배품목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 농축산식품국장은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이 농촌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자본이 없이도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고 단지 조성을 확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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