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예약 시스템 선보여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LS엠트론은 카카오톡을 통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마다 자율작업 트랙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LS엠트론은 카카오톡을 통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마다 자율작업 트랙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농기계업체들이 자율작업 농기계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자율작업 트랙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LS엠트론은 카카오톡으로 누구나 손쉽게 자율작업 트랙터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1월 27일 밝혔다.

LS엠트론(대표 신재호)에 따르면 올해 초 경북 김천에 동부메가센터를 설립했다. 이곳은 제품 전시장과 광역정비센터, 트랙터 시승체험 공간 등을 갖췄다. 이중 트랙터 시승체험 공간에서는 누구나 사람 조작 없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작업 트랙터를 체험할 수 있다. 트랙터를 구매할 때 농장 작업에 적합한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체험해보는 곳이다. 시승 체험이 가능한 모델은 자율작업 트랙터 MT7 SmarTrek과 XP, MT5다.

시승 체험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카카오톡 ‘LS트랙터’ 채널에서 예약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추후 전남북 지역으로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재호 사장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국내 유일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이용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S엠트론은 고객 관점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 MT7 SmarTrek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공공기관과 농협, 농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 트랙터는 별도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은 17% 단축, 수확량은 8% 증가해 작업자 편의성과 작업 정밀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자율작업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