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글로벌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글로벌 농업 토털 솔루션 플랫폼으로 힘차게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올 3분기 실적분석보고서를 내놓은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북미 중심의 견고한 매출 구조를 유지하며 매출원가율을 개선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0.9%와 8.5%로 나타났고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은 각각 127%와 69%를 기록했다. 200%를 넘었던 부채비율은 절반 가까이 줄이는 등 변동성이 높은 경제상황에 잘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TYM은 앞으로 북미 딜러망을 더욱 확대해 북미 중대형 트랙터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을 선언했다. 또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활로 개척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2026년까지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TYM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에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농기계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회사인 TYMICT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텔레매틱스, IOT, 인공지능기술 등을 확보하겠다. 또 농업 데이터 서비스를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등 TYM 농업 생태계를 단단하게 구축해 글로벌 농업 토털 솔루션 플랫폼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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