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 연구회

[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가 22일 전라남도 연안 재해 대응 방안 마련 정책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가 22일 전라남도 연안 재해 대응 방안 마련 정책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동익)가 22일 ‘전라남도 연안 재해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동익 대표의원과 연구단체 회원,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6개월 동안 진행된 연구 결과를 보고 받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장덕종 전남대학교수는 “1980년대 이후 지속된 기후변화로 남해안의 어획량은 47%가 감소하는 등 수산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우리나라 해역 표층 수온은 지구 평균 상승 온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탄소배출 저감과 더불어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어족 자원 변화 등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동익 의원은 “해수면 상승과 고수온, 이상 조류 등 기후적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책·기술·산업 등 모든 분야의 역량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연구용역 결과를 각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전남 해양 수산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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