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 ‘대형로펌 변호사가 읽어주는 해양수산법과 판례 이야기’ 펴내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양식장에서 잡은 자연산 수산물은 누구 소유일까? 대형로펌에서 해양수산 문제를 전문으로 다뤄오던 변호사들이 수산 관련 법률과 판례를 쉽게 해설한 실용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새 책 ‘변호사가 읽어 주는 해양수산법과 판례 이야기, 해양수산법 판례여행-수산편’(도서출판 베토, 344p, 정가 2만원)은 법무법인 화우 한수연 파트너변호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자문변호사)와 김민경 변호사가 3년간 ‘월간 현대해양’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들은 변화하는 법과 제도를 따라가지 못해 곤란을 겪는 어업인들을 위해 실제 수산업 분야에서 일어난 사건의 대법원 판결을 토대로 관련 법을 쉽게 설명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말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는 법이지만, 책 제목처럼 여행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수산 관련 법을 이해할 수 있는 신간이다.

김관태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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