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제16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자율관리어업 참여 어업인 등이 자율관리어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제16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자율관리어업 참여 어업인 등이 자율관리어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제16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23~24일 양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렸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변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자율관리어업 참여 어업인 등 1600여명이 참석, 그간 추진해 온 자율관리어업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율관리어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수여식, 자율관리어업 우수사례 및 발전 방향 발표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폐어구 수거 등을 통해 자율관리어업 정착에 기여한 황기연 충남 팔봉공동체 위원장과 공동체 간 화합을 이끌어 온 김남성 한국자율관리어업 경기도연합회장이 받았으며, 국무총리와 해양수산부장관, 경기도지사 표창 등 총 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아울러 올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인천 마시안 공동체가 우수사례를, 한국수산회가 자율관리어업 발전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 여러분들이 주도적으로 지속가능한 어촌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나선다는 점에서 자율관리어업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뜻깊다”라며 “정부도 자율관리어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