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관련 국회 행사 잇따라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20~22일 절화·분화 등 선봬
20일엔 화훼산업 발전 세미나 

가을꽃 전시회와 화훼산업 발전 논의를 위한 세미나 등 화훼 행사가 국회에서 20~22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국회 꽃 전시회’는 20일부터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전시장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꽃 문화,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남 김해시갑)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생산된 절화와 분화 등으로 제작된 작품과 다육, 선인장, 농협 생생화환 등이 자리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화훼생산자협의회, 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 한국화훼농협,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한국난재배자협회, 영농법인 선인장연구회, 고양시화훼연합회 등이 함께 했다.

민홍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은 물론 여야가 함께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꽃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도 “꽃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국회에서도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윤식 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1회 겨울꽃 전시회에 이은 두 번째로 열린 국회 꽃 전시회”라면서 “함께 하고 나누는 꽃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오후에는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세미나’가 열렸다.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시갑)과 자조금협의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세미나에는 민홍철 의원, 김완순 한국화훼학회 회장,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협동조합 이사장, 임육택 한국화훼협회 회장, 서용일 한국절화협회 회장, 배정구 한국화원협회 회장, 이영석 한국화원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전수익 경남절화연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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